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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복귀 고민끝에 출연

파국이다 2020. 5. 6. 14:13

해킹 피해로 사문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 등으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최현석 셰프(사진)가 4개월 만에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으로


복귀했습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이 프로의 100회


특집에는 김수미의 ‘1기 제자’인 최현석과


여경래, 불가리아 출신 미카엘 아쉬미노프 셰프가


출연했습니다.


진행자인 배우 김수미가 근황을 묻자 최현석은


“말씀 드리기 전에 절부터 받으라”며


큰절을 했습니다.


“조금 야위었다”며 김수미가 걱정을 하자 최현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아니냐”며 “선생님께 배운 반찬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봉사를 한다”며


근황을 밝혔습니다.


앞서 올해 초 최현석은 해커들에게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입고 협박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영화배우 주진모의 휴대폰을 해킹한 방법과


협박 패턴이 비슷했습니다.


아울러 최현석은 사문서 위조 의혹도 받았습니다.


2018년 플레이팅 컴퍼니와 7년


전속계약을 맺었지만, 지난해 6월 말 매니지먼트


해지 소장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그는 해커들에게 협박을 받자 위조된 계약서를


관련 분쟁에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의 계약서 12조 5항에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경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할 수 있다’고 된 조항을 전 소속사 몰래 수정했습니다.


최현석은 지난 1월 현 소속사 위플이앤디를


통해 “지난해 8월쯤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


이라며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기관에 의뢰했고 사건 종결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관련


법적 조치를 받았지만, 상호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도 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