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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소속사 대표 “밥 굶는 임영웅, 안쓰러워 카드 줬다”

파국이다 2020. 10. 2. 00:24

임영웅 소속사 대표가 과거 임영웅에게


카드를 줬다가 다시 뺏은 일화를 전했습니다.


방송에서 임영웅은 자신을 '미스터트롯' 길로


이끌어준 소속사 대표를 은인으로 모셨습니다.



임영웅이 서프라이즈로 준비해 멤버들은


물론 임영웅 소속사 대표도 깜짝 놀랐습니다.


임영웅은 "트로트를 시작하고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분이다. 감사한 분이야 너무 많지만


가장 가까이에 계신 분을 생각하니 대표님이


생각이 나더라"라며


"아버지 같은 존재로 생각되는 분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붐은 임영웅 소속사 대표에게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진이 될 줄 알았냐고 물었고


임영웅 소속사 대표는


"그런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털어놨습니다.


임영웅 역시 "나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같이


고민을 많이 했다. 1라운드만 통과해도 큰 이득을


보는 것이다는 생각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회상했습니다.


또한 임영웅 소속사 대표는 "너무 고맙고 항상 감사하다.


안쓰럽기도 한데 내 생각보다 더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승근 '내 나이가 어때서'를


처음 불렀었는데 사실 노래로는 잘 몰랐다.


지금 같은 모습은 아니었다.


노래나 외모보다는 너무 건실해서 함께


하고 싶었다"고 치켜세웠습니다.


9월 3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가 추석을 맞이해 고마운 뽕님을 초대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이날 임영웅은 "처음에 대표님이 부자인 줄 알았다.


어느 날 개인 카드를 주시길래 친구들 밥도


좀 사주고, 엄마 옷도 사주고 택시도 타고 다녔다.


그런데 형이 참다 참다가


'영웅아 도저히 안 되겠다'며


카드를 다시 가지고 가셨다"고 웃었습니다.


붐이 "카드를 왜 준 거냐"라고 묻자


신정훈 대표는 "영웅이가 밥을 잘 안 먹고 다녔다.


내가 하자고 해서 서울로 왔는데 밥이라도


잘 챙겨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 준 거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습니다.